패키지가 넘 귀엽고 깜찍하다 맘에 쏙 든다 - 코스타리카 에르바수 비야 사르치 허니 Costa Rica Herbazu Villa Sarchi Honey 30%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이디도 툴리사 내추럴 Ethiopia Yirgacheffe Idido Tulise Natural 20% - 과테말라 엘 사포테 카투라 세미 워시드 Guatemala El Zapote Caturra Semi-Washed 30% - 인도 칼레데바라푸라 스페셜 프레퍼레이션 워시드 India Kalledevarapura Special Prep Washed 20%
깊고 풍부한 달고나의 단맛
뜯기도 전에 원두의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 (로스팅 날짜는 20/11/10) 우선은 에스프레소 2샷을 내려서 롱블랙 스타일로 마셔봤다. 너무 맛이 궁금해 참지 못하고 뜨거운 커피를 홀짝 들이켰는데, 세상에...! 커피가 이렇게 달달할수도 있구나 싶다. 어릴적 먹었던 달고나의 그 황설탕 맛! 맛 표현은 늘 어려웠는데 이건 명확하게 표현을 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단맛이 일품이다. 더하여 상당한 균형감에 부드럽고 진하다.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게 배전도가 서로 달라서인지 원두색이 조금씩 다르다
산미가 없는 대중적인 맛 선물하기도 좋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분이라면 강추한다. 게다가 누구나 좋아할 만큼의 대중적이 맛에, 정말 실패하기 어려운 맛이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께 선물하기에도 너무나 좋겠다. 프릳츠 원두는 처음 구매했는데 대만족이다. 도장깨기 하듯 프릳츠 원두 하나하나 맛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는다.